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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트코인 현물 ETF 연기, 시세 5% 급락? 앞으로의 행보는?

파블로프의 개미 2023. 9. 1. 15:50

지난 8/30일 포스팅에서 '그레이스케일'의 '비트코인 현물 ETF 승소'로 인해

비트코인 가격이 7%급등하고 상장길이 열리지 않을까?하는 기대감을 품은 포스팅을 했었다.

하지만 이틀 만에 그 기대는 보란듯이 추락했다...

 

✅ SEC,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결정 연기

출처 - 뉴시스
출처 - 뉴스1

 

그 이유는 '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결정 연기'에서 비롯되었는데...

SEC가 블랙록 등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결정을 오는 10월 중순으로 일괄 연기했기 때문이다.

블랙록을 비롯하여 피델리티와 인베스코, 위즈덤트리 등 다른 자산 운용사들이 신청한 7개의 현물 ETF 승인 또한 결정을 보류했다.

피델리트와 위즈덤트리는 10월 17일, 발키리는 10월 19일, 비트와이즈는 10월 16일로 각각 연기 되었다.

SEC는 ETF 승인에 대한 결정을 '최대 240일'까지 연기할 수 있는데, 일각에서는 '비트코인 현물 ETF 검토 기한 연기'는 '예상했던 일'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.

SEC가 밝힌 연기 이유는 "제안된 규칙 변경과 그 안에서 제기된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기 위해 기간을 더 길게 지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"고 밝혔다.


✅ ETF 승인결정 연기로 인한 비트코인 가격변화 (5%↓)

출처 - 업비트

아무튼 이로 인한 파장으로 그레이스 케일의 승소 후 생긴 비트코인 상승분은 고스란히 반납되었다.

비트코인 현물 ETF 출범이 늦어질 것이라는 실망감과 투자 심리 위축으로 가격은 5%이상 하락하였다.

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급락한 2만 59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.

2만 6000달러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로 처음이다.

상황을 보니 당분간 비트코인 침체기는 지속되지 않을까 예상된다.